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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학교 둔산 한방병원 류호룡 교수
숙지황, 산약, 산수유, 목단피 등으로 구성된 전통 한약 육미지황탕이 항 기억력 장애 및 항산화 효과, 그리고 뇌조직의 학습능력을 담당하는 신경세포 회복에 대한 효과가 발표되었다.
기억력 개선에 있어 육미지황탕이 양방 치매약으로 사용되었던 Tacrine과 비슷하거나 더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는 해외 SCI급 학회지『Evidence-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에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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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방법
생쥐에게 스코폴라민이라는 기억장애 유발 물질을 투여 하여 기억력 장애를 일으키고 어떠한 약물을 처리 하지 않은 대조군과 숙지황, 산약, 산수유, 목단피, 익지인, 오미자으로 구성된 전통 한약 육미지황탕을 사전에 투여한 실험군, 양방에서 사용하는 항 치매효능 약물인 타크린 그리고 정상군으로 실험하였음. 기존 양방 치료와 효과 비교를 위해 기억력 장애 생쥐에 Tacrine을 투여한 대조군도 같이 실험.
생쥐의 기억 능력 측정에 사용되는 수중미로검사법인 Morris water maze task를 5일 동안 연속으로 시행.
생쥐의 해마를 유전자 발현과 단백질 수준에서 분석하여, 항산화물질 활성화 정도와 아세틸콜린 분해효소와 BDNF의 활성 정도를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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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결과
수중미로검사법에서 스코폴라민으로 기억력 저하를 일으킨 생쥐는 정상군에 비해 공간을 학습하고 기억하는 기능이 현저히 저하되었는데, 육미지황탕으로 예방한 생쥐는 정상군과 비슷한 정도로 예방이 된 것을 확인하였다.
육미지황탕을 복용시킨 생쥐의 해마에서는 대표적인 항산화 효소인 SOD (거대 산소종 제거 효소) 와 항산화 단백질 인 글루타티온 (Glutathione)관련 항산화물질의 활성화 및 농도가 증가하여 뇌세포 손상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남. 이는, Tacrine을 투여한 대조군 생쥐보다 효과가 더 뛰어나거나 비슷하였다.
스코폴라민으로 처리한 대조군 생쥐는 아세틸콜린 분해효소가 과활성화되어 치매를 일으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신경세포회복을 돕는 BDNF를 줄어들게 함. 육미지황탕을 투여한 생쥐에서는 아세틸콜린 분해효소의 활성화와 BDNF의 결핍을 정상화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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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의미
전통적으로 노인성 질환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어져온 육미지황탕은, 그동안 여러 연구에 다양한 약물 효능을 보였지만, 공간학습과 기억기능을 유의하게 개선시키고, 항상화효과가 뛰어나 뇌신경세포의 손상을 예방하며, 신경세포의 회복에도 도움이 되는 것을 세계적으로 처음 밝혀내었다.
기억력 저하 환자에서 좋은 개선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산화스트레스로 인한 뇌신경의 퇴행성 질환 및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과활성화로 인한 치매를 예방하고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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